[O/S] DISKPART 명령어와 동적디스크 by 네오남군

DISKPART 명령어와 동적디스크


0. 서두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일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게 되어 최적화를 한답시고 이것저것 손을 대다가 결국 일을 벌인 남군이 오늘 또 특유의 탐구방식으로 DISKPART와 하드디스크(HDD) 파티션에 대한 공부를 강제로 하게 되었습니다.


1. DISKPART

우선, DOS시절부터 내려온 파디션 관리 프로그램인 FDISK를 VISTA부터는 DISKPART라는 명령어가 대체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저장매체에 관련된 솔루션들이 많아진 만큼 DISKPART는 상당히 호환적이며 강력한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RAID 구성의 미러링 구성이라던가 동적디스크라던가 등등의 많은 기능들을 커맨드프롬프트(Command Prompt)상에서 해결을 할 수 있으니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뭐 이것은 파일시스템 정책이 NTFS로 돌아서고 RAID 구성이 일반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DISKPART 명령어를 손대기 시작한 것은 VISTA부터 가능한 USB로 OS설치하는 것에서 시작하는데, 그 명령어를 나열해보면,

LIST DISK / PARTITION / VOLUME = 현재 접속되어있는 디스크 / 파티션 / 볼륨을 나열

SELECT DISK # / PARTITION # / VOLUME # = #에 해당하는 번호의 디스크/파티션/볼륨을 선택

CLEAN = 선택된 디스크 초기화

FORMAT FS=NTFS QUICK = 선택된 파티션을 포맷하며, 옵션 FS로 파일시스템타입을 선택.

ACTIVE = 선택한 디스크를 활성화

EXIT = DISKPART를 종료

이정도가 되겠군요. 그렇게 어려운 기능들은 아니고, FDISK나 DOS명령어에 익숙하신 분들에겐 그렇게 어렵지 않은 명령어입니다. 처음 해보시는 분들도 HELP 명령어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2. 동적디스크

그리고 동적디스크라는 것이 있더군요. 이 부분에 대한 것을 구글링해보면 대부분의 내용들이 RAID 구성과 관련 있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무조건하고 RAID에만 쓰는 것은 아니지만, RAID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HDD의 부트섹터영역에 대한 잠금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컴퓨터-관리-디크스 관리’에서 해당 HDD를 동적디스크(DYNAMIC) 영역으로 전환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옵니다.


그림입니다.<br />원본 그림의 이름: dyndsk.PNG<br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94pixel, 세로 199pixel


한마디로 저는 이 말뜻을 이해를 하지 못하고 바로 진행을 했다는 건데, 우리말이 어렵다는걸 이럴 때 느낍니다.

현재 디스크를 동적 디스크로 변환하면 현재 부팅 볼륨을 제외한 디스크의 모든 볼륨에서 OS를 시작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잘 모르겠습니다. 왜 이런 동적디스크가 필요한지는...

아직까지 RAID 구성을 할 계획이 없는 저로써는 탐구예정이 없기 때문이랄까요.


3. 문제사항 발생

하지만 문제는 제가 EASYBCD 라는 부트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잘못 손대면서 벌어집니다.

비스타가 설치 된 상황에서 XP 멀티부팅을 위해 부트파일을 손을 댔는데, 이게 어설프게 손을 대고선 무턱대고 재부팅을 했더니, 그만 VISTA조차 부팅이 안되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VISTA설치디스크로 복원을 해보려고해도 현재 비스타와 맞지 않는 다면서 복구옵션 자체가 나오질 않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었던 터라 윈도우 복구를 위한 탐구는 그만두고 안에 있는 자료라도 살려 볼 심산으로 SATA-USB 케이블을 연결하여 업무용 노트북에 꽂았는데, 이게 동적디스크라고 뜨고 파티션 자체가 잡히질 않는 겁니다.

위의 문장과의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다가 어렴풋이 드는 생각이 현재 볼륨의 OS가 아닌 노트북의 OS가 이미 부팅된 상황에서는 이 하드디스크의 부트영역을 인식시키지 않는 것인가...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폐쇄성을 가져버린 디스크이기 때문에 동시에 두가지를 인식하지 않게 하는 것이죠. 답이 없었습니다. 방법은 동적디스크를 기본디스크 형태로 바꾸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4. 다시 DISKPART

그러고보니 ‘디스크관리’에서도 기본디스크로 바꾸는 명령어가 불가능하게 뜨더군요. 결국 다시 DISKPART의 힘을 빌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한 결과 매우 간단한 명령어가 떠오르더군요.

그림입니다.<br />원본 그림의 이름: CONVERT.PNG<br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77pixel, 세로 442pixel

바로 위와 같은 명령어가 나옵니다. CONVERT. 이 얼마나 단순합니까. 정말 허탈하기도 한 마음에 CONVERT BASIC을 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파일시스템이 RAW로 바뀌면서 파티션이 자동으로 초기화 되버리고, 데이터가 사라지더군요. 어차피 데이터를 포기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이건 좀 너무 경고가 없더군요.

아, 그렇습니다. DISKPART의 단점은 경고가 없다는 점입니다.(...)


결국 전체 파티션을 다시 나누고 OS를 다시 설치하는 상황을 초래했지만 나름 교훈이 생긴 작업이었다고 스스로 위로해보고 싶습니다. 공부 부족이군요...


아무튼 오늘 늦게까지 회사에서 이것들을 손 댄다고 시간을 할애하는 바람에 얼마전 사서 아직 엔딩도 못본 'God of war 3'는 오늘은 패스해야겠군요. 미숙한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몇분이나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더 정확한 지식을 가지신 고수님들의 리플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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